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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일간 지속되는 심한 기침 때문에 이름 붙여진 백일해는 방치하면 전염성 높은 이 병은 폐렴, 발작, 심지어 뇌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요,
백일해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면역력 관리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릴 테니, 백일해로부터 소중한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두시고 빠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Pertussis'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보르테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기침이 심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방병률이 80%에 달하는 감염병입니다.
백일해의 원인 및 감염경로
백일해의 주된 원인은 보르테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라는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전파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의 증상
👆 초기 증상 :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며, 기침, 콧물, 발열,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백일해가 감기와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기침 발작 : 약 1~6주 또는 그 이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침이 심해지며,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기침 후에는 숨을 크게 들이쉬는 훕하는 휘파람같은 높은소리가 나며, 이를 '후두음'이라고 합니다. 소아와 아기는 기침하는 동안 얼굴이 파래질 수 있으며 구토를 하거나 탈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무기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회복기 : 기침이 점차 줄어들고, 증상이 완화되지만,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감염 경로 백일해는 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세균이 포함된 미세한 물방울이 공기 중으로 퍼지며, 이를 흡입한 다른 사람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도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성 기침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라며 증상이 생기는 경우 전문 병원을 꼭 방문하여 정밀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백일해의 치료 방법
백일해는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의사는 일반적으로 아목시실린이나 에리트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기침이 심할 경우에는 기침 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일해는 치료 후에도 기침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인내가 필요합니다.
임산부, 성인 백일해 중요성
백일해는 주로 영유아에게 감염을 일으키지만 특히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임신 중에 백일해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 감염이 될 수 있으며 출생 후 호흡곤란, 청색증, 경련, 뇌병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과정에서 산모가 백일해를 가지고 있다면 신생아 감염 위험이 증가되며 중증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가족내 전파 확률이 높아 가족 중에 노약자나 임산부, 신생아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성인도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종류 및 주기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합니다. 이후 생후 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만 11~12세 추가 접종이 가능하며 이후 10년마다 TDaP백신 또는 TD로 추가 접종을 합니다.
단 임신 전 여성은 임신 전에 TDaP백신을 접종하고 임신 중인 여성은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DTaP 백신은 생후 3개월 이전에 접종할 경우 98%의 예방 효과, 그 이후에 접종받더라도 8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TDaP 역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며 임신 중 접종 시 태아에게 전달되는 백일해 항체의 양이 증가하여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방접종은 백일해의 발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니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미리 예방접종으로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백일해 격리기간(잠복기)
백일해 예방접종 및 검사 비용
검사 비용
백일해 검사 비용은 병원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PCR 검사 : 약 5만원 ~ 15만원 사이
👆 배양 검사 : 약 3만원 ~ 10만원 사이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비용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으로 지정되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 만 13세 이상 또는 성인의 경우 유료로 접종해야 하며 접종 기관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TDaP 백신의 1회 접종가격은 3~6만원 정도이므로 방문전에 병원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성인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지역 주민은 관할 보건소 소에 문의하시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면역력 관리 방법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한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적절한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집 주변 공원 산책이나 가볍게 등산을 다니면서 체력을 높인다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 영양제 섭취 : 면역력 관리 식단과 함께 면역과민반응에 대한 개선을 할 수 있는 건강기능 식품으로 증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면역력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백일해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